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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힐은 필요악, 무지외반증

무지외반증이란?

무지외반증은 엄지 발가락(무지)이 바깥쪽으로 휘어지는 것(외반)이다. 새끼 발가락 쪽으로 돌아가면서 엄지 발가락이 돌출되고 이차적으로는 발바닥에 굳은 살이 생긴다. 이른바 버선발 기형이라고도 불렸던 것으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을 만큼 무지외반증은 대표적인 족부 질환이다. 한 연구에 의하면 한국의 젊은 여성 중 30-40%가 무지 외반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무지외반증을 가진 사람들은 정작 자신의 병명에 대해 친숙하지 않다. 대부분 병이라는 인식 없이 그냥 못생긴 발 탓에 발 여기저기가 다 아프다고 넘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무지외반증의 원인

무지외반증이 생기는 원인은 두 가지를 꼽을 수 있다.
유전적인 원인(평발, 가족력)과 잘못된 생활습관이다. 만약 무지외반증의 유전적 요인이 있는 사람이 앞이 좁거나 자신에게 맞지 않는 신발을 신게 되면 무지외반증의 발생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또 유전적 요인이 없더라도 하이힐과 같은 신발을 오랜 시간 동안 신으면 후천적으로 무지 외반증이 발생한다.

  • 무지외반증의 증상사진
  • 무지외반증의 증상사진
  • 무지외반증의 증상사진
  • 무지외반증의 증상사진

무지외반증의 증상

초기 무지 외반증의 경우 엄지 발가락 안쪽이 돌출되고 빨갛게 변하며 때때로 통증을 느낀다. 하지만 대부분이 특별한 질환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생각해 버린다. 그러다가 증상이 심해져서 엄지 발가락 안쪽에 지속적인 통증을 일으키면 엄지발가락 본래의 역할을 하지 못해 나머지 발가락에 체중의 대부분이 쏠린다. 이렇게 되면 발바닥에 굳은 살이 생기고 신경이 뭉치게 돼 발바닥 앞쪽 부위에 통증이 일어난다. 외래에 내원하는 환자 중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무지 외반증인 것을 모르고 발바닥 앞쪽의 통증과 굳은 살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은 것도 이와 같은 증상 때문이다.

그러나 무지외반증을 소흘히 넘길 수 없는 이유는 이차적인 질환을 일으키는 것에 있다. 엄지 발가락이 정상적 기능을 못하므로 자연히 비정상적인 보행을 하게 되는데, 이것은 발목과 무릎, 허리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가하는 일이다. 이러한 스트레스는 무릎과 허리부분에도 질환을 일으킨다. O자형 다리로 무릎 인공관절을 받는 많은 사람들이 무지 외반증을 앓고 있다는 것에서도 이차적인 질환에 대한 우려를 읽을 수 있다.

  • 엄지발가락이 휘면서 안쪽 발볼이 튀어나와 통증이 생기게 된 경우
  • 휘지 않은 발가락 바닥에 굳은살이 생기면서 정상적인 보행이 어려운 경우
  • 심한 경우 통증 때문에 걷는 것은 물론 신발을 착용하기도 어려운 경우
  • 보행시에 발 부위 뿐 아니라 무릎, 허리까지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
  • 외관상 보기 흉할 정도로 엄지발가락 변형이 진행된 경우

무지외반증의 진단

문진, 이학적 검사, X-ray검사 등

무지외반증의 치료

비수술적 요법

  • 물리치료, 생활습관 개선

수술적 요법

  • 교정술, 절골술 등

무지외반증 간단체크법

  • 하얀 종이 위에 이상이 의심되는 발을 올리고 그려주거나, 카메라로 발 사진을 찍습니다.
  • 그려진 발그림이나 발 사진에서, 엄지발가락의 휘어진 각도를 체크합니다.
  • 발과 엄지발가락의 각도측정 결과, 15° 이상이면 무지외반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무지외반증 예방을 위한 올바른 신발선택

무지외반증으로 고생하는 젊은 여성의 발을 보면 발 길이에 비해 발 볼(발 폭)이 넓다. 우리나라 여성의 신발은 대부분 발 폭에 신경을 쓰지 않고 발길이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눠진다. 게다가 신발 디자인이나 틀이 서양인의 발에 맞게 고안된 경우가 많아서 우리나라 여성들의 발에 잘 안 맞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다보니 자신에게 맞는 길이의 신발을 신더라도 통증이 따른다. 그러므로 신발을 고를 때는 발 길이보다는 발 폭에 신경을 더욱 쓰고, 발 폭이 매우 넓다면 신발을 주문 제작하는 것도 좋다.